どこでもいっしょ시리즈를 연구하는 전연령 등급의
 
[자폭] 등짝을 보자!
안녕하세요? 모모판다입니다.

오늘은 그동안 너무나 궁금했던, '등짝을 보자!'에 대한 궁금증을 풀었습니다.
호기심을 이기지 못하고 베르세르크 4권 일본판을 사버렸네요. -_-


[경고] 이후의 내용은 성적인 내용이 포함되어 있으며 불쾌함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먼저 문제의 장면을 조금 앞부터 보시겠습니다.



가츠가 용병으로서 처음으로 실전에 참여한 날의 밤. 가츠의 텐트로 감비노가 들어옵니다.
한국판
도노반: 잡아 먹는게 아냐, 잠깐만 얌전히 있으면 돼...

도노반: 헤헤... 등짝을 확인해 볼게 있어.


일본판
ドノバン: 取って食おうってんじゃねぇ. な-に... おとなしくしてりゃすぐすむ.
(도노반: 잡아 먹는게 아냐. 뭐... 얌전히 있으면 금방 끝나.)

ドノバン: へへ... 軍隊にゃよくあることさ
(도노반: 헤헤... 군대에서는 흔히 있는 일이라고.)





가츠의 반항을 억누르며 윽박지르는 도노반
한국판
도노반: 잠깐만 보면 돼!


일본판
ドノバン: ジタバタするんじゃねぇ!! こっちはガンビーノに 金 払ってんだからな!!
(도노반: 버둥거리마!! 나는 감비노에게 돈 냈다구!!)






놀라는 가츠에게 말하는 도노반
한국판
도노반: 이러면 재미없어. 버둥대지 말아. 잠깐이면 돼.


일본판
ドノバン: オレは 今夜一晩 おまえを買ったのさ. ガンビーノから 銀貨3枚でよ
(도노반: 나는 오늘 하룻밤 너를 샀다고. 감비노한테서 은화 3개로)






그리고...
한국판
도노반: 감비노도 궁금해 하더라고.
'등짝!'


일본판
ドノバン: おまえは売られたんだよ ガンビーノに
(도노반: 넌 팔린 거라고, 감비노한테)

'嘘だ...'
('거짓말...')





한국판
'등짝을 보자!'

일본판
'嘘だ!!'
('거짓말이야!!')


이것이 그 유명한 "등짝! 등짝을 보자!" 입니다.

한국판에서는 대사 수정 때문에 '등짝! 등짝을 보자!' 라는 대사가 도노반이 외치는 것 같이 되어습니다. 덕분에 특유의 공격 대사(...)로 도처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이 부분의 원래 대사는 가츠가 감비노가 자신을 팔았다는 것을 믿을 수 없어서 '거짓말!'이라고 마음 속으로 외치는 대사였습니다.



일본판에서는 한국판 번역에서 계속 등장하는 '등짝' 이라는 대사는 한번도 나오지 않습니다.
일본판에서 이 장면에서의 주 내용은 '감비노가 가츠를 도노반에게 팔았다'는 것.
도노반의 대사 역시 '나는 감비노한테서 너를 샀으니 반항하지마라'는 내용입니다.



이런 대사 수정 때문에 가츠의 반항을 억누르고 윽박지르는 컷(위에서 두번째)은
원래는 감비노가 자신을 도노반에게 팔았다는 얘기에 놀라는 가츠였는데, 한국판은 무리한 대사 수정으로 '잠깐만 보면 된다'는 도노반의 대사에 가츠가 충격을 받는 장면이 되어버리는군요. -_-;;;;
이 장면에서 조금 상상력을 동원해 보면 '원래 등짝은 잠깐만 보면 안되는건데, 도노반이 잠깐만 보겠다고 하니 가츠가 깜짝 놀라 버린' 듯한 애매한 전개가 되어버리네요(...)



간단히 정리하면 일본판의 내용은 '감비노가 도노반에게 가츠를 팔았다'이 중심이라면
국내판은 이 사건에 관련된 모든 관련내용이 '도노반이 가츠를 덮쳤다'쪽으로 미묘하게 수정된 듯합니다.
(크루루님의 말씀을 듣고 내용을 추가하였습니다.)




그럼 관련된 이후의 전개(와 내용수정)도 조금 보시겠습니다.


위의 사건이 있은 후, 전투 중에 가츠는 으슥한 곳에서 같은 용병단인 감비노를 죽어버립니다.
한국판
가츠: 다시 한 번 말해봐! 감비노도 궁금해하더라구...

가츠: 말해 봐!!

도노반: ......!! ...감...



일본판
カッツ: もう一度言って見ろ!! 誰がオレを売ったって!?
(가츠: 다시 한 번 말해봐!! 누가 나를 팔았다고!?)

カッツ: 言って見ろ!!
(가츠: 말해 봐!)

ドノバン: ......!! ...ガン...
(도노반: .....!! ...감...)


도노반의 말을 듣고 잠시나마 감비노를 의심했었지만, 감바노는 평소와 다름 없는 태도를 보입니다. 그런 감비노의 태도에 가츠는 아버지나 다름 없는 감비노가 자신을 팔았을리 없다고 확신했겠지요. 그렇기에 저런 말을 하며 같은 용병단 소속인 도노반을 죽인 것이겠지요.

이 부분 역시 앞부분의 내용이 수정된 것에 맞추어 저렇게 바뀌었군요.
한국판에서는 가츠가 "감비노도 궁금해라더라고 하고 말해봐!"라고 하니
"...감..." 하다 죽는 도노반이 참 애처롭습니다.




그리고 2년 후. 그 동안 감비노는 전투중에 큰 부상을 입고 삶의 의욕도 잃습니다. 가츠를 마구 학대하는 나날이 계속되고 어느 날 밤, 술에 취한 감비노는 칼을 들고 가츠의 텐트에 들어와서 이렇게 말합니다.

한국판
감비노: 한가지 좋은 얘길 해줄까?

감비노: 기억해? 네가 첫 출동한 날 밤...

감비노: 도노반은 너에게 관심있어 했어. 나에게 말하더군.


한국판
감비노: 나에게!





일본판
ガンビーノ: 一つ いいこと 教えてやるぜ
(감비노: 좋은 것 하나 가르쳐주지.)

ガンビーノ: 覚えてるか? おまえが初斬した日の夜のこと......
(감비노: 기억하고 있나? 네가 처음으로 사람을 죽인 날 밤의 일......)

ガンビーノ: ドノバンはお前をかったのさ。銀貨 3枚で
(감비노: 도노반이 너를 산거라구. 은화 3개로.)

일본판
ガンビーノ: このオレからな
(감비노: 바로 나한테서 말이지)


이 부분 역시 지금까지의 수정에 맞추어 내용이 바뀌었습니다.
한국판의 경우 대사 수정으로, 충격적인 대사가 나와야 할 것 같은 칸 구분에서 '나에게'라는 대사가 들어가 약간 안 어울리게 되어 버렸네요.





이렇게 해서 등짝과 관련된 부분을 살펴보았습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한국판은 위의 사건은 도노반의 우발적인 범행에 가깝게 됩니다. 도노반만 나쁜 놈이 되어버리는 셈이지요. 하지만 원래 내용대로라면 감비노가 좀 더 가츠에게 마음의 상처를 주지 않을까요.


역시 당시의 한국어 판에서는 (비록 친아들이 아닐지라도) 자식을 돈받고 파는 내용을 그대로 표현할 수 없었던 것이겠지요.


샤를롯트 공주와 미들랜드의 왕과 관련된 부분의 대사 변경도 비슷한 예라고 할 수 있을 듯 합니다. 미들랜드 왕은 자신의 딸인 샤를롯에게 딸 이상의 감정을 품게 되지만, 한국어판에서는 샤를롯 공주가 미들랜드왕의 친 딸이 아닌 것으로 수정되어서 나옵니다.





추가로, 벨제뷔트님의 말씀에 따르면...
Commented by 벨제뷔트 at 2005-05-17 12:55
이거 번역하신 분과 약간 안면이 있는 사이인데... 번역은 제대로 해서 넘겼
건만 정작 책이 나온 걸 보니까 그리 바뀌어 있었다더군. 당시에는 시대가
시대였으니만큼 편집부에서 윤리적으로(?) 자체 검열한 것이 아니었을라나


여러 정황으로 볼때, 원문을 제대로 번역해 넘긴 것이 책이 나오고 나서 바뀌었다는 것 같네요. 역시 당시의 시대 상황 때문에 불가피한 조치가 아니였을까요.

아무튼 "등짝을 보자!", "감비노도 궁금해 하더라고" 라는 명대사를 만들어낸 것은 편집부의 어느 분이신 것 같은데, 저런 대사 센스를 가진 사람이 누군지 참 궁금합니다. 따로 떨어져서 세 부분으로 등장한 관련 부분을 꼼꼼히 모두 고쳐놓은 솜씨도 멋집니다.





지난 3년간 궁금했던 '등짝'의 원문에 대한 수수께끼를 이제야 풀어서 홀가분 한 건지 아쉬운건지 모르겠네요.

지금 생각해보니 일본판보다 한국판 대사가 더 엄한게 되어버린 건 아닌가 싶네요.
아무튼 역사에 길이 남을 명대사의 탄생이었습니다. 베르세르크를 원판으로 모으시는 분들 중에서, 4권만은 한글판도 같이 가지고 계시는 분들이 많다고 하네요. -ㅁ-




진상에 대해서 이미 알고 계신 분들도 많이 계셨겠지만...
오늘은 저도 한번 등짝을 보자 원문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



이런 글은 좋은 하루 되시라는 말로 끝맺기도 참 뭐하군요.
음...
안녕히. -_-






PS: 연구소의 정체성이... 확실히 자폭이군요. 이건.


PS2: 만약 베르세르크 원판을 더 모을 생각이 생기면...
다음 번 명대사 탐구는 "조드 이 소△끼가!"를 해 볼 예정입니다. -_-
by 모모판다 | 2005/05/16 00:38 | 연구소 앞 벤치 | 트랙백(2) | 핑백(2) | 덧글(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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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IKUJINASHI at 2005/05/17 21:47

제목 : 등짝의 진실
[자폭] 등짝을 보자! - 모모판다 님의 블로그에서 트랙백. 그런거시었.. 그런거시었습니다..............................orz 이제서야 궁금증이 풀렸습니다. 시원합니다. (?) 너무 웃어서 기력도 없습......orz "등짝!!" PS : 누군지 모르지만 번역을 저리 바꾼 편집부의 어떤 분 (?) 이 새삼 존경스러워지는 순간입니다.. - 위 포스트의 덧글란 참조해주세요;...more

Tracked from MyEgloo::Ini.. at 2009/04/02 11:05

제목 : 등짝의 비밀
[자폭] 등짝을 보자! 베르세르크 본지 너무 오래돼놔서; 몰랐는데;; 저런 명대사갓!!! ㅠ-ㅠ...more

Linked at Kind of Blue, an.. at 2007/10/26 00:11

... 로 이 대사는 번역판에서 일본어 원문과는 무관한 "등짝을 보자"로 순화되었다. 약간 코믹한 분위기마저 풍기는 고로 자주 패러디된다. [참고 : "등짝을 보자!"] [해설] MD5 배틀이란 일본의 온라인 점복 사이트 "마법의 MD5"의 일부로서, 주어진 이름을 가지고 ... more

Linked at 샬롯! 당신이 차에 치였다고 .. at 2008/03/08 22:52

... 이상의 감정을 품게 되지만, 한국어 판에서는 샤를롯 공주가 미들랜드왕의 친 딸이 아닌 것으로 수정되어서 나옵니다. 위의 내용을 그림과 함께 천천히 감상하고 싶으신분은 [참고 :"등짝, 등짝을 보자!"] 로.. 역시 어릴 적 성에 관한 경험들은 트라우마로서 작용하여 개인의 성격형성과 이후의 인생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는군요. 그러니까 제 말은 ... more

Commented by k.e.p.t at 2005/05/16 00:41
그런 사정이 있었군요-_-; 몰랐습니다;
Commented by Ruri at 2005/05/16 00:42
'등짝!'
Commented by キラ at 2005/05/16 00:48
저런 대사였군요 원본은(...) 여러가지 의미로 임팩트 큽니다-_-;;
우리나라판 대사가 더 유명해진 케이스는 저것 말고도 있지요. '고기.' (........)
Commented by 귤머리 at 2005/05/16 00:51
베르세르크는 한번도 본 적이 없지만 왠지 저 가츠라는 친구가 불쌍해지는군요. ;ㅅ;

그건 그렇고 정말 괴이한(멋진) 번역 센스입니다. 등짝!!!
Commented by 크루루 at 2005/05/16 00:53
저렇게까지 달랐을 줄이야... '아버지가 자식을 매춘으로 내몰았다'라는 내용이 사회 성군기 문란을 일으킬 소지를 염려하여 수정했던 걸까요?
Commented by Sepiroot at 2005/05/16 01:06
아마 어디선가 동인지 번역등으로 주목을 받고 계시지 않을까 합니다(..)
Commented by 정현 at 2005/05/16 01:25
한글판 대사의 임팩트가 너무 커서 오히려 원래 대사가 약한 기분이 듭니다...-_-;;;
Commented by 조나단 at 2005/05/16 01:38
저도 늘 원래 대사가 궁금했어요. 정말 탐구심이 강하시군요. 속이 다 시원하네요.
Commented by 계란소년 at 2005/05/16 01:45
원본의 '군대에선 자주 있는 일이야!'도 무섭지만, 역시 '감비노도 궁금해 하더라고!'가 최곱니다. 대체 등짝을 봐서 어쩌자는 건지 원...(?)
Commented by 붉은광탄 at 2005/05/16 03:17
컥... 그게 심각한 표현이였었군요... 너무 심각해서 말이 안 나옵니다.
사실 저는 베르세르크는 잘 몰라서 "등짝을 보자"라는 말...
여러 곳에서 많이 들어보긴 했어도 이쪽 출처였는줄은 몰랐습니다;;
놀랐습니다. 빨리 스펀지에 제보하심이...(면 안 되겠구나;;)

근데... 정황 파악 안 하고 마지막 컷만 보면
꼭 무슨 맛사지 시술하는 것 같아 보이네요==;
(한국판 대사 싱크로 400%)
Commented by noto at 2005/05/16 07:19
번역한 분의 센스가 돋보입니다 ^^;;;
Commented by 黑翼 at 2005/05/16 07:53
정말 센스 만점입니다.
Commented by Randy at 2005/05/16 09:16
등짝.... 그렇군요;; 한국어판이 정말로 굉장한...
그런데 이거 일부러 그런걸까요? 좋게 생각해서 우리나라에선 그대로 내보내기 뭐해서 한 것은 아니었을까...라는 생각을 잠시... ^^;
예전에 22xx 라는 만화책에서 '먹는다'는 표현을 차마 쓰지못하고 '가진다'는 표현을 썼었던게 생각나서 말이죠;;
Commented by 모모판다 at 2005/05/16 14:40
k.e.p.t님: 뭔가 정치적인 문제가 있었기 때문에 저런 번역이 되어버린 것 아닐까 싶네요. 아무튼 역사에 길이 남을 명대사의 탄생입니다. "등짝! 등짝을 보자!"

Ruri님: '등짝을 보자!'
...라고 덧글을 써야 박자가 맞을 것 같은 느낌이 드는군요. -_-

キラ님: 한국판이 더 유명한 것 중에 '고기'도 있군요. 마사루를 처음 봤을 때의 그 황당함이란... ^^;;;

귤머리님: 베르세르크는 기회가 되시면 꼭 보시길 바랍니다. ^^ 가츠는 정말 우홋! 멋진 남자입니다. 앞으로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너무나도 기대되는군요. +_+

크루루님: 아무래도 감비노가 팔았다..라는 것을 계속 묻으려고 하는 것을 보면 크루루님 말씀이 맞는 것 같네요. ^^ 근데, 그냥 성 문란이 아니라 성군기 문란이라고 쓰셔서... 깜짝 놀랬습니다. ㅠ.ㅠ

Sepiroot님: 저런 센스라면 어디가셔도 충분히 주목을 받으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만약에 저 센스로, 야라나이까를 번역하셨으면 여러사람이 쇼크사 했을지도. ^^;;;

정현님: 저도 일본판 원본 대사를 보고 조금 실망(...)했습니다. 한국판의 대사가 너무 임팩트가 커서 그런지, 일본판의 카리스마가 죽어버리는 듯 하네요.
Commented by 모모판다 at 2005/05/16 14:41
조나단님: 호기심의 신과 지름신, 두 분이 동시에 부르시는 바람에 눈 딱감고 질렀습니다. 지름신께서 4권 한권만 두니, 보시기에 좋지 않다고 하시는군요. 남은 권수는 27권. 파산이 눈앞에 보이는군요. OTL

계란소년님: 어떻게하면 저기서 "감비노도 궁금해 하더라고"같은 대사가 나올 수 있는 걸가요? 등짝에 보물지도나 비급을 그리던 중국영화가 문득 떠오릅니다. 등짝! 등짝을 보자!

붉은광탄님: 스펀지에 제보했다간 어딘가로 끌려가서 콩밥을 먹을지도 -_-;;; 그런데 정말 이 등짝을 보자의 임팩트는 대단하군요. 모르시는 분이 없으니... ^^

noto님: 좀 아스트랄한 번역이라 찬반이 엇갈리겠지만, 명대사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김성모 씨나 이미도 씨도 울고 갈 정도의 대사 센스! 멋집니다. +_+

黑翼님: 별 다섯개에, 두개 정도 더 얹어주고 싶은 센스지요. 일단은 번역자 명이 '정 훈'이라고 되어 있는데... 정체가 정말 궁금합니다. +_+;;;
Commented by 모모판다 at 2005/05/16 14:41
Randy님: 이 작품에서 샤를로트라는 공주도 부친에게 콜록콜록(...)의 위기에 처하는데, 일본판과는 달리 한국판에서는 샤를로트가 친딸이 아닌 것으로 수정되었었습니다. 아마도 사회적 관념을 의식해서 일부러 수정한 것 같네요. ^^;;;
Commented by 元一 at 2005/05/16 17:08
최고의 번역 세스지요''~
정말 멋져요~
Commented by 모모판다 at 2005/05/16 20:19
元一님: 멋집니다. 저런 센스는 뭘 먹으면 얻을 수 있을까요?
저도 저런 멋진 센스가 있으면 좋겠네요. ㅠ.ㅠ
Commented by KYORO at 2005/05/17 00:02
궁금증을 풀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베르세르크』는 1권만 보고 던졌는데 최소한 저 부분까지는 봐야겠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등짝 얘기도 말로만 들은 사람인지라..) 정말 한국판 쪽이 너무 아스트랄해서 정신이 대략 멍해질 정도입니다. (…)
Commented by Zero at 2005/05/17 01:52
정말 너무 쌩뚱맞은 내용이 나와버렸죠. 번역이 아니라 창작을 하는 센스
Commented by 벨제뷔트 at 2005/05/17 12:55
이거 번역하신 분과 약간 안면이 있는 사이인데... 번역은 제대로 해서 넘겼
건만 정작 책이 나온 걸 보니까 그리 바뀌어 있었다더군. 당시에는 시대가
시대였으니만큼 편집부에서 윤리적으로(?) 자체 검열한 것이 아니었을라나.
Commented by 모모판다 at 2005/05/17 18:03
KYORO님: 궁금증이 풀리셨다니 다행입니다. ^^ 저도 베르세르크는 초반에 좀 적응이 안되었는데, 좀 읽다보니 너무 재미있어지더군요. KYORO님도 저기까지만이라도 한 번 읽어보시길. ^^

Zero님: 조금 아스트랄 하긴 한데, 그래도 뭔가 멋집니다. 등짝! 등짝을 보자! +_+;;;

벨제뷔트형: 역시 사회 윤리 상 대사 변경된 것인가 보군요. 그럼 저 '등짝! 등짝!'이라는 엄청난 센스의 내공을 가지신 분은 편집부의 누군가라는 얘기가 되겠군요. 수수께끼가 반은 풀리고 반은 남아 조금 아쉽네요. +_+;;;
Commented by maria at 2005/08/20 03:11
잊어버리고 있었던 기억인데 검색으로 찾아왔네요~ ㅎㅎ 참고로 편집부의 '그 분'은 지금은 퇴사하시고 다른 곳에 계십니다
Commented by 모모판다 at 2005/08/20 15:57
maria님: 안녕하세요? ^^ 반갑습니다.
번역을 하시는 분이시군요. ^^ 위의 등짝!은 사정을 잘 모르고 쓴 글이라 기분 나쁘진 않으셨나 모르겠습니다. 방문 감사합니다. ^^
Commented by 고기? at 2005/11/08 22:55
마사루에서 고기...번역이 뭐 잘못 되었나요? 마사루 재밌게 잘 봤는데 위에서 말씀하신 고기..는 무엇인지 모르겠네요.^^;
Commented by 모모판다 at 2005/11/09 09:44
고기?님: 마사루에서 이마에 肉자를 쓰는 것은...
http://pds2.egloos.com/pds/1/200511/09/59/b0000159_9414229.jpg
근육맨(↑)으로 만들어 버리는 것인데요, 근육맨의 상징인 肉자를 굳이 '고기'라고 번역할 필요는 없겠지요.
(실제로는 S자 뿐이지만)수퍼맨의 옷자락에 Superman이라고 글자가 쓰여있는 만화책을 번역하면서, 그 옷의 글자까지 '초인'이라고 고쳐쓴 것과 비슷한 실수라고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

개인적으로는 저 肉을 '고기'라고 한글로 쓴 덕분에 독자가 마사루의 행동에 대해서 느끼게 되는 황당함이 200%정도는 증가했으니, 어쩌면 잘된 일일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합니다.
Commented by 세실 at 2005/11/09 22:43
오오~ 이런 숨겨진 비화가 있었군요~
Commented by 모모판다 at 2005/11/10 00:27
세실님: 사람들은 모르는 어른들의 사정이 있었던 모양입니다. 몇년 지나지 않았는데도 저런 민감한 소재에 대한 세상의 인식이 참 많이 변했다는 걸 실감하게 하네요.
Commented by cain at 2007/03/02 13:30
안녕하세요. 옛날 포스트지만 제 블로그로 링크해도 될까요? 이 대사 많이 들었는데 출처가 어디인지 궁금했거든요. 이런 당황스러운 상황에서 나왔던 거군요;;; 이 멋진 센스를 아는 분들과 나누고 싶습니다. ^^;;
아, 블로그 주소는 rukawa.name/wp입니다.
Commented by 모모판다 at 2007/03/04 14:37
cain님: 안녕하세요? 덧글을 놓쳐서 이제야 답글을 달게 되었습니다. 죄송합니다. 링크는 언제든지 환영입니다. ^^ 남겨 주신 주소 따라 저도 스르륵 놀러가 보겠습니다.
Commented by extra at 2008/01/21 15:14
블로그에 담아가도 될까요? 출처는 담기겠습니다.
(벌써 가져갔지만... 퍽!)
Commented by 모모판다 at 2008/01/22 01:11
extra님: 안녕하세요~ ^^
퍼가셔서 많은 사람들의 궁금증을 풀어주십시오. ^^
Commented by 안녕하센 at 2008/02/21 10:54
등짝을 보자,, 이런뜻이었네요.. 카페에 출처 남기고 퍼가도 되죠??
Commented by 카프 at 2008/05/25 02:44
등짝이 대체 뭐길래.. 싶어서 검색을 하다 -_-* 여기까지 오게되었어요.
블로그와 카페에 담아갈게요. 'ㅅ'* 출처는 물론 밝히겠습니다.
Commented by REAL스마트™ at 2008/07/31 19:29
궁금증을 해결했습니다 ㅎㅎ
한글판이 더 좋을지도..등짝! 이란 표현이 참 파격적이니까요 ^^
잘 보고 갑니다!
Commented by 라엘 at 2008/08/14 17:18
우와 등짝이 그 등짝이었군요! 전혀 몰랐어요. >ㅅ<////
Commented by 등짝굿 at 2008/08/23 20:17
와우 굳 ㅋㅋ 이거 사진좀 퍼갈게요~~!
Commented by asd at 2008/08/29 14:00
흠 15년쯤전? 암튼 해적판으로 나온 베르세르크 (당시엔 불멸의 용병)에선 오히려 번역이 더 잘되어있었네요....거기선 일본판대사 그대로 나왔었는데;;;정발판은 안봤더니 등짝을보자라...ㅋㅋㅋ 이무슨 개그인가;;;ㅋ
Commented by 여우소녀 at 2008/10/29 22:56
등짝을보자-_-;;;;; 그쪽 관련에서 자주 나오는 대사라 어디서 나온건가 싶은게 1년이 지났건만 오늘에서야 알게되었군요ㄷㄷ 좋은글(?) 감사ㅋㅋㅋㅋㅋ
Commented by 등짝이다 at 2008/12/07 16:38
ㅋㅋㅋㅋㅋㅋㅋ진짜 재밌다 정말 이거 의문이 안풀려서 걱정하고 있었는데 님이 풀어주셨네요 고맙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Commented by 즈라가발 at 2009/08/27 15:10
만화는 본 적이 없으나 전부터 알고 있었지만 원작이 스토리 전개상 더 자연스럽네요.
그런 고로 '嘘だ!!'='등짝을 보자!'가 성립.
Commented by 민쩔 at 2009/10/17 22:24
편집부ㅋㅋㅋㅋㅋㅋㅋ누군지 진짜 궁금하닼ㅋㅋㅋㅋㅋㅋㅋ 모든 의문이 풀렸어요 감사합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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